It's My Time
2000年时凭藉日本的NTV电视台的节目《Woo Jjang Nan Jjang Woo Ri Na Ri》出道,当时使用Jinny的名字在日本发展了三年,在日本推出过三张single与一张mini album,直到2003年才回到韩国发展,推出首张专辑《It's my time》,以性感的舞蹈及形象大受欢迎!其中一曲“危险的演出”令她一炮而红!
미모와 실력이 균형을 이루는 진정한 미녀 가수의 출현.
이국적인 외모와 카일리 미노그나 홀리 밸런스 등을 연상시키는 섹시함, 그리고 채연만이 가지고 있는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과 대중성, 음악성 등 국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여성 싱어의 새 지표로 작용할 만한 가공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머리미디어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듣는 즐거움의 컨텐츠는 이제 비주얼적인 컨텐츠까지도 포용해야 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그런 면에서 국내 시장에 이런 경쟁력을 가진 가수의 출현은 다소 주춤해진 국내 가요 시장에 큰 파란을 예고할 수 있다.
채연의 이러한 잠재적인 가치를 볼 수 있었던 건 이미 국민가수 제조기 김창환 프로듀서의 눈을 통해 정확히 채연을 집어내었다. 김창환 사단은 이미 일본에 널리 알려져 있었고, 일본과의 계속적인 교류의 결과로 2000년 채연을 일본 NTV에 데뷔시켰다.
일본 개그의 3대 산맥인 우짱난짱, 다운타운, 돈네르즈 중 우짱과 난짱이 출연하는 '우짱(우찌무라 태루요시) 난짱(난바라 기오다까)의 우리나리'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평균 시청률이 20%나 되는 일본 최고의 쇼 프로다. 한국과는 달리 12월 31일에 최고의 스타들만 나와서 진행되는 NHK의 '청백노래대전'의 시청률이 평균 35%(일본 최고)라는 자료를 볼 때, 시청률 20%는 엄청난 것이며, 1995년부터 NTV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일본의 골든 타임)에 방영되는 이 쇼 프로그램이 일본에서 최고라고 판단한 프로듀서 김창환씨는 이채연을 전격 투입시켰다.
프로그램 '우짱 난짱의 우리나리'는 1시간 동안 방영되고 약 3~4개의 기획물로 구성되는데, 2000년 7월, 제3차 한일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그 중 하나인 난짱의 기획물에 한국 연예인의 출연이 결정되었고 NTV는 프로듀서 김창환씨에게 그 출연을 제안했고, 그 출연자는 같은 해 5월부터 M.net과 SBS의 협찬으로 1,2,3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프로듀서 김창환씨가 직접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두명의 여자 합격자는 한국에서 출발하여 일본 요꼬하마까지 횡단하는 첫번째 기획물에 참가하였다. 2000km 한일 횡단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이 기획물은 2시간동안 Special로 일본의 골든타임인 금요일 저녁 7시에서 9시까지 방영되었고 경쟁률 300:1로 뽑힌 그들은 이를 계기로 계속해서 같은 프로의 다른 기획물이었던 영화에도 전격 출연 결정되어 1개월 동안 인도에서 촬영, 영화관에서 NATTU 2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으며, 촬영 현장은 같은 프로에 후속 기획물로 NTV에서 1개월 동안 방영되었다.
이들의 인기가 계속되자 NTV는 또 다른 기획으로 난짱 중심인 Brand New Biscuits 라는 그룹명으로 2001년 1월 1일 싱글 앨범(노래 Partner)을 발매하였고, 이에 참여한 이채연, 한태윤의 앨범 제작 과정이 기획물로 1개월동안 방영됐다. 특히 이 노래는 새해로 넘어가는 시각에 한국의 올림픽 매인 스테디움에 비교되는 사이따마 SUPER ARINA라는 경기장에서 공연되었고 이와 동시에 발매되어 일본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후 2001년 9월까지 동일한 프로에 유도, 사교댄스(일본 전국대회 3위, 6위 차지)등의 여러 기획물에 계속 출연하였다.
2001년 9월부터는 우짱 중심의 Ultra Cats와 난짱 중심의 Memory Cats가 대결하는 형식인 새로운 기획물이 시작되었다. 대결은 배구 시합이었다. 결과는 Memory Cats의 승리로 끝나 대결의 승자인 Memory Cats는 일본에서 개최된 2001 세계배구 선수권대회의 테마송을 부르게 되었다.
한편 배구 시합에서 폐한 Ultra Cats는 일본에서의 데뷔가 게임 규칙상 좌절되자 이에 대한 벌칙으로 우짱, 우도, 오오타케, 이 채연으로 구성된 Ultra Cats가 한국에서 2001년 12월 30일, 1000명의 관중을 모아 한국어 노래로 콘써트를 하는 것이었는데, 2001년 11월부터 프로듀서 김창환의 기획 하에 작곡가 김우진씨의 곡 바램을 받아 1,000명 모으기 홍보를 명동, 강남역, 신촌, 신천 등에서 시작했으나, 공연 당일 양재동 전력문화회관에서 열렸던 Ultra Cats의 공연은 한국사람에겐 생소했던 탓으로 일본 관광객 및 일본 유학생을 주로 약600여명의 관중으로 1000명 관중 모으기에 실패했다. 이로서 이 기획물은 종결되어야 했지만 당시 일본내 Ultra Cats의 홈페이지에서는 벌칙 실패로 인하여 앨범 발매에 좌절된 것에 대해 일본 대중들의 엄청난 반발이 있었고, 국내에 Ultra Cats의 홍보 공연을 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카페와 SBS 인기가요에 출연(연출)된 것이 인정되어 기획물은 연장되었고 일본내에서 바램의 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바람의 제작 과정은 TBS에서 6개월간(2002. 3.~2002. 9.) 방영되었고 이들의 미니앨범까지 발매되어 약 3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였다.
이번 채연의 국내 앨범에는 김창환 프로듀서를 비롯한 김창환 사단의 터줏대감 김우진과 오훈, 김건우 등이 채연의 앨범을 제작했다. 전곡은 유로풍의 퀄리티 높고 다양한 장르가 들어갔다. 하우스, 테크노, 2Step Garage, 발라드, 펑키 등 정통적인 느낌이 물신 풍겨 나오는 퀄리티 있는 유럽이나 기타 여러 외국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는 훌륭한 앨범이다.
그런 면에서 동양권의 여자 가수로서 그 만큼의 가치를 가지는 여가수의 출현은 이제 국내 시장과 아시아 시장만을 바라보던 가요계의 눈을 한 층 높여줄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더욱 침체된 가요계의 새로운 자극제가 되어 보다 세계와 나란히 진보할 수 있는 계기가 채연이라는 가수가 첫 효시가 되기를 기대하며 그녀의 앨범을 들여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