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민트페이퍼가 만드는 두 번째 음반 프로젝트
적어도 1년에 한 장 만큼은 함께 만드는 음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08년 봄 새로이 기획을 시작한 음반이 바로 민트페이퍼의 두 번째 음반 프로젝트이자 본작인 “남과 여...그리고 이야기”입니다. 짧게 정의 하자면 ‘수없이 많은 글과 영화로 이해할 수 있었던 소소한 질문과 얘기들을 민트페이퍼 스타일의 앨범으로 담고 싶은 바람’이었습니다.
-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남과 여...그리고 이야기”에는 각기 다른 개성과 남다른 음악성을 지닌 16개 레이블의 2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든 곡이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를 위해 새로이 작업된 신곡이라는 점입니다^^
참여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자면 모던 문화의 아이콘이라 할만한 토이를 필두로이한철, 이지형, 페퍼톤스, 윈디시티, 마이 앤트 메리는 물론 다양한 필드에서 활동해온 티어라이너, 애플스, 에스피온느, 장세용 등과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인 노리플라이, 더 캔버스, 나루, 세렝게티의 이름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성 아티스트의 경우는 최근 가장 사랑받는 이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느낌입니다. 소위 홍대 미녀 4인방으로 일컬어지는 요조, 타루, 뎁, 연진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오지은, 허민, 임주연, 박새별, 양양, 웨일은 물론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김효수, 소이와 세르지오 멘데스 밴드의 돈 비숍, 모카의 아리나 등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화려하게 포진하고 있습니다.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는 누군가에게 사랑의 떨리는 그 순간을 동감할 수 있는 기쁨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과거와 미래를 추억하며 ‘안생겨요’의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백신으로, 수줍게 시작하는 봄이라는 계절의 좋은 선물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