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적어둬
한국 레게의 이정표, '쿤타' 싱글 발표
개인적 성찰과 경험이 투영된 싱글 '오늘을 적어둬'는 '루드페이퍼'의 보컬이자 작곡가 '쿤타'의 솔로곡으로 세상의 가치를 쫓다가 자신을 잃어버린 자신의 경험을 거울삼아 이미 지칠 대로 지쳐버린 현대인의 삶에 투영시킨 곡이다.
이 곡은 힙합계의 실력파 뮤지션 '펜토'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다소 거친 느낌의 댄스홀을 PB R&B와 소울의 느낌을 적절히 접목하여 다소 부드러운 감성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낸 곡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쿤타' 자신의 일기 같은 가사의 내용 속에서 이 곡을 듣는 사람들도 자신의 하루를 마감하며 스스로를 정리할 수 있는 작은 생각의 틈을 허락하는 시간을 갖게 해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